중풍크리닉>혈관내검사와 치료
혈관내 검사
원래 혈관은 단순 X-Ray 검사 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관 속에 조영제를 넣고 X-Ray 촬영을 하면 혈관의 모양을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혈관조영술이라 하는데, 방사선을 이용한 혈관 검사이며 체외에서 가는 도관(직경 2mm 내외)을 환자의 혈관 안으로 넣고 조영제를 주사하여 X-Ray 영상에서 혈관을 볼 수 있게 하는 검사입니다. 이 때 영상에서 혈관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병명이나 병소의 위치, 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혈관조영술
혈관조영술 검사를 하는 이유는 혈관의 폐쇄입니다. 하지의 혈관이 막히면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의 혈관이 막히면 고혈압을, 또한 뇌혈관이 막히면 중풍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혈관조영술은 어떤 혈관이 어느 곳에서 얼마만큼, 왜 막혔는지를 검사합니다. 혈관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전과 동맥경화 입니다. 그 외 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게 되는 뇌동맥류의 검사에도 혈관조영술이 필수입니다. 혈관조영술은 그 자체로도 치료에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수술 전 검사로 수술의 방법과 수술 부위를 결정합니다.
혈관조영검사에서 선명히 보이는 뇌혈관
혈관내치료
뇌졸중의 혈관 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 for cerebral stroke)는 머리 속의 작은 혈관까지 도달하여 뇌졸중 등 여러가지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뇌혈관이 좁아져서 오는 뇌경색이나 뇌혈관 협착증인 경우 스텐트를 삽입하거나, 풍선 등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이 넓혀지는 치료를 하고 있고, 뇌졸중 중 가장 위험한 뇌동맥류(뇌꽈리) 파열의 경우 머리를 열지 않고 뇌혈관 조영술을 하면서 혈관을 통하여 백금 코일을 동맥류 내로 넣어 뇌혈관을 치료합니다.
뇌동맥류의 치료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되거나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어느 순간 터져서 사망(40%)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으로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치료는 파열된 뇌동맥류가 재출혈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뇌수술을 통한 동맥류 경부 결찰술이나 코일링을 이용한 중재적 시술이 있고 이것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뇌동맥류의 모양에 따라서는 코일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CT를 이용한 삼차원 뇌혈관검사와 MRI를 이용한 뇌혈관 검사 등을 통해 뇌동맥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뇌동맥류가 확인되는 경우 혈압안정제, 진통제, 진정제 등으로 환자를 절대 안정시키어 출혈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수술적 방법으로는 두개골을 절개하고 뇌동맥류를 직접 찾아내어 뇌동맥류 클립(Clip)이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뇌동맥류의 목(neck)을 결찰(혈관을 묶는)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결찰술
이 외에도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Coil)을 뇌혈고나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저 뇌동맥류 결찰술을 시행, 치명적인 뇌동맥류 파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