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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공동증

- 난치성 질환 척수공동증!
- 근육통, 손가락 다리근육 마비 등 증상 다양...
척수공동증이란?
척수공동증은 척수 내부에 뇌척수액 또는 세포외액과 비슷한 양상의 액체로 이루어진 공동(공간)이 형성되어 점차 확장함으로써 척수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척수 내 공동은 척수의 중심관이 확장되어 생기거나 척수 실질 내에 발생할 수도 있으며, 공동에 의한 척수 신경손상으로 각종통증, 운동 장애, 등과 어깨 부위가 뻣뻣해지는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척수공동증의 원인
일반적으로 뇌척수액의 순환이 지주막하 공간에서 막히게 되면 척수공동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척수액 순환이 막히는 대표적인 원인은 소뇌의 일부가 척추강 쪽으로 돌출된 아놀드키아리 기형(Arnold-Chiari malformation), 척수 지주막염, 척추 측만증, 척수 종양, 척추 이분증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사고와 외상에 의한 척수 손상 환자에서도 척수 공동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 특수하게 척수 내 종사의 신경 당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척수공동증의 증상
척수공동증은 일반적으로 25~4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증상은 손상 받은 척수 부위와 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척수공동증의 검사/진단
척수공동증의 정확한 검사는 고해상도 3.0T MRI (자기공명영상)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MRI검사를 통하여 척수공동의 존재 여부와 크기, 형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척수공동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척수 종양, 아놀드키아리 증후군 등과 같은 다른 척수질환의 확인까지 가능합니다.

척수공동증의 치료
척수 공동증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수 공동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공동을 형성하는 원인에 중점을 두어 지주막하 공간의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방법과 공동 내의 액체를 공동 밖으로 빼내는 단락술이 있으며, 말초척추신경의 종사당김으로 인한 원인을 제거해주는 종사절단술이 있습니다.
척수종사절단술은 천골의 천공을 통하여 절단해주는 수술방법으로 현재 베드로병원은 내•외 종사절단술을 환자의 상황에 맞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의 종사절단술
내종사절단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퇴화되어야 할 말초척추신경의 종사가 그대로 신경을 당기고 있는 선천적인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주로 어린아이에서 많이 발병하는 아놀드키아리 증후군에 사용됩니다.
외종사절단술
선척적이 아닌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말초척추신경의 종사가 척추 전체를 당기고 있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척수공동증, 섬유근육통, 하지불안증 등에 사용됩니다.